독서이야기

[도서 리뷰] 습관의 재발견

푸르맨 2018. 11. 13. 00:32
 
 

작가 소개 - 스티븐 기즈

 
# 블로그 '딥 이그지스턴스' (Deep Existance)를 운영하는 미국의 파워블로거이자 자기계발 전문가이다.
# 그의 블로그는 지난 2012년 미국 네티즌들이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자기 계발 블로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책의 구성


#1장. 작은 행동, 큰 결과

 

#2장. 습관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가?

 

#3장. 의지력, 습관을 완성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4장. 당신의 한계를 넓혀 주는 작은 습관의 힘

 

#5장. 작은 습관만의 작지만 위대한 차이

 

#6장. 큰 변화로 가는 여덟 단계


#7장. 작은 습관을 위한 체크리스트

 

느낀 점 및 책 추천 이유

 

우리 중 대다수가 '또, 작심 삼일이네'라는 말을 몇 번 정도는 자신에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
더 나은 나를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하고 3일도 채 못 채우고 포기하곤 한다.

어떤 과목이라도 올바른 순서로 1달만 하루에 8시간 씩 열심히 공부하면 큰 변화가 있을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1달을 꾸준히 하루 8시간씩 집중해서 공부하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작가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작은 습관'이라는 만병 통치약을 들고 왔다.

 

작은 습관을 만들어서 키워라!!

 


'작은 습관'은 꺼졌다 켜졌다 하는 변덕스런 동기 부여보다 훨씬 낫다.
작은 습관을 통해 자신의 의지력을 향상시키고, 잦은 성취감을 느껴 자기 효능감을 키울 수 있다.

 

뇌의 80%가 반복적인 활동을 선호한다.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확대할 수 있는 지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한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중심 주제인 '작은 습관'의 중요성에 크게 공감하였다.
매일 10분 안에 모두 완료할 수 있는 작은 TODO 리스트를 만들라고 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할일 목록을 만든다.

글 2~3줄 쓰기,
책 반 페이지 읽기,
팔굽혀펴기 하루에 1개 하기,
하루에 팔 휘저으며 10보 걷기, 등

 

정말 자기 전에 생각나도 하고 잘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습관 만들기를 시작하라는 말에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용기가 생겼다.

 

하지만, 책 내용 중 동기의 안 좋은 점만 부각한 것은 좀 의아했다.
동기가 지극히 변덕스럽다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하루 10분에 끝날 일을 성취한다고 해서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다.
하루하루 나와 약속한 것을 지켜냈다는 기쁨보다는 

이렇게 해서 언제 이 작은 습관들이 내 삶에 강력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좋은 습관으로 커질 까하는 의구심이생길 것 같기도 하다.

 

어쩔 때는 중요한 것 한 가지만 빠르게 몸에 습관화 시킬 필요가 있다.
그럴 경우에도 계속 자기 직전에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습관'을 고집해야 하는 것인가.
작가의 논점도 일리가 있지만, 실제 생활과는 괴리가 있는 논리라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운동이나 취미활동에 있어서는 '작은 습관'의 위력이 잘 적용될 것 같고,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까진 적용이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생활 습관을 몸에 익힌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동기를 가지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요즘 들어 조금 일하고 많이 쉴 수 있는 시간 활용에 관심이 많다. 결국 한정된 시간을 일하고 현재와 동일한 성과를 유지할 수 있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러한 나의 기대를 현실로 옮기기 위해  '작은 습관'은 확실히 도움이 되는 조언이라고 생각되었다.

 

 

인상깊었던 구절

 

P25. '작은 습관'을 시작해보자. 이 책을 다 읽을 때까지 하루에 최소한 두 쪽씩 읽어라.

 

P25. 제아무리 거창한 계획이라도 결과가 따라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P26. 여러 연구에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자기 통제 능력을 만성적으로 과대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26. 작은 일을 매일매일 실행하는 것은 하루에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P39. 게으름, 두려움, 시간 낭비 같은 나쁜 습관을 버리는 데 도움이 될 장기적인 전략을 찾고 있다면 작은 습관이야말로 당신이 찾던 바로 그 전략이다.

 

P51. 먼저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에 하던 나쁜 습관이 촉발된다. 이는 죄책감과 내적 고뇌를 유발하며, 그 때문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 스트레스는 또다시 나쁜 습관을 반복하게 만든다.

 

P55. 내 경험상 습관이 굳어지고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신호는 그 행동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지는 것이었다.

 

P61. 반복은 우리의 뇌가 사용하는 언어이다.

 

P73. 습관과 관련해 크게 단순화해서 보았을 때 뇌는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 부분과 패턴을 알아보고 자동적인 행동을 하도록 지시하는 부분으로 나뉜다.

 

P73. 어떤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기 전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동기와 의지력이다.

 

P79. 동기와 의욕이 전략이라면 결코 습관을 만들 수 없다.

 

P111. 작은 습관은 당신의 컴포트 존을 넓힌다.

 

P135. 작은 습관은 자기 효능감을 생산해 내는 기계와도 같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기 효능감이 전혀 없는 사람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P143. 행복감은 구체적 목표를 수행할 능력을 저하시킨다.

 

P145. 심리치료 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기술 중 하나로 '마음챙김'이라는 것이 있다. 마음챙김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인지하고 의식한다는 의미다. 이는 목적의식을 따라 살아가는 삶과 기계적이고 무의미한 삶의 차이를 결정짓는다.


P155. 작은 습관은 그 수가 늘어나도 대개는 마치는 데 모두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P157. 작은 습관은 95퍼센트가 아닌 100퍼센트 성공률을 목표로 한다.

 

P159.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목표를 세울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다. 자신의 의욕과 에너지 수준이 들쭉날쭉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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