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

자기계발 추천도서, 열정은 쓰레기다

푸르맨 2016. 10. 23. 00:12

자기계발 추천도서, 열정은 쓰레기다!!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정에 대해 떠든다.


'일에 미쳐야 한다.'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다'

'내일 죽는다고 해도 오늘 이 일을 하는데 후회는 없었다'

등등...


나는 성공에 대한 열망이 큰 사람이다.

사업에 대한 꿈이 컷었고, 어렸을 때부터 사업가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서적을 보면, 하나같이 비전이 있고 자신의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나는 나에게 맞는 아이템과 비전과 명확한 목표를 정하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개인 사업도 2차례 해봤고, 많은 시도와 실패도 해봤다.


실패를 거듭해가면서, 내 자신은 성공한 사람들처럼 강한 열정과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부분에 대한 해결이 안되면, 사업은 더이상 도전하기가 두려웠다.


이 책은 내가 가지고 있던 '열정' 이라는 단어의 환상을 깨뜨려주었다.


열정은 쓰레기다. 즉, 성공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환상이다.

저자의 말에 95% 공감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열정에 있어서 성공을 했다기 보다는 성공을 했기에 남다른 열정이 생긴 것일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성공은 열정의 문제가 아니다.

 

차라리 이 책에서 얘기하듯이 '시스템'이 주요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경우가 많다.

화~악하고 타오르고 꺼지는 열정보다는 거북이처럼 끈기있게 계속해서 반복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이 책에서 열정이 쓰레기라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이다.



열정은 쓰레기다 맛보기


1. 목표는 패배자들을 위한 것이다.

2. 뇌에 마법을 걸려고 하지 마라. 뇌는 프로그램을 짜 넣는 도구라고 생각해라.

3. 성공으로 향하는 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에너지다.

4. 하나의 기술을 습득할 때마다 성공 가능성은 두 배로 뛴다.

5. 행복의 다른 이름은 자유와 건강이다.

6. 행운도 다소 길들일 수 있다.

7. 긍정적인 허튼 소리로 수줍음을 극복할 수 있다.

8. 신체를 건강하게 단련해야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

9. 단순함을 추구하라. 평범한 것도 놀라운 것으로 바뀔 수 있다.


이 책에는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에 나온 이야기들도 많이 등장한다. 


'건강한 사람이 성공한다.'

'배우는 습관을 들여라.'

'긍정적인 말을 해라.'

등등..


하지만, 이 책은 특별한 부분이 있다.

바로 삶에서부터 나온 자기계발서란 점이다.


저자처럼 거듭되는 실패를 경험하면서도 계속해서 도전한 사람은 많이 없다.

현재의 내 삶의 위치와 많이 닮았다. 

다른 점은 그는 나보다 훨씬 긍정적이라는 점이다.


그는 도전과 실패, 그리고 경험에서 배움을 통해 재도전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지속하고 있다.

실패하면 좌절한다. 하지만, 그는 이런 과정이 자신만의 성공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만화 '딜버트'처럼 성공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는 안주하지 않고 또 도전하고 실패하고 배운다. 

이런 모습이 저자 '스콧 애덤스'라는 인물에 대한 확실한 정체성을 보여준다.



스콧 애덤스가 말하는 차별화된 성공의 팁!


다른 자기 계발서와 많은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 도서를 자기계발 도서로 추천한다.

평범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러 가지 팁을 제공했는데,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두 가지이다.


첫번째, 한가지에 탁월한 사람보다 몇 가지 분야에 적당히 잘하는 사람이 더 성공하기 쉽다.


많은 책에서는 탁월함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한 우물을 파서 자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그 분야로 안정적인 성공에 안착하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반대로 얘기한다. 
몇 가지 분야를 적당히 잘하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고 한다.

글쎄,... 이건 시험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다. 
내 경험으로는 이 책에서 얘기하는 부분이 더 현실적이다.
어떤 특정분야에 돋보이게 탁월한 소수의 사람들은 분명 있다.

하지만, 다수는 어떤 특정분야에만 재능이 있기보다는 골고루 조금씩 재능을 가진 경우가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새로운 배움을 강조한다.


새로운 기술을 한 개 더 배울 때마다 성공 가능성은 높아진다.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다.

즉, 계속해서 배워야만 한다는 것이다.

배움이 하나의 습관화되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 심리학 공부에 대한 중요성이다.


심리학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이렇게 명확하게 중요성을 언급한 자기계발서는 처음이다.

거기다가 아래 사진과 같이 구체적으로 중요한 이론까지 언급하였다.

앞으로 나도 심리학에 대해 하나씩 정리하면서 공부할 계획이다.

도움이 되는 조언이었다.




총   평


서평을 쓸 때, 나는 이런 고민을 한다.

'후기 위주로 서평을 적을까? 아니면, 나중을 위해 중요한 내용들을 메모하듯이 적을까?'


<열정은 쓰레기다>라는 책은 위의 고민에서 방향을 잡기가 어려웠던 책이다.

후기 위주로 쓰기에도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많아서 욕심이 포기가 안되고,

중요한 내용을 메모하듯이 정리하기에도 책을 읽고 난 후 느낌이 강해서 정리가 안되었다.


참 서평 쓰기 어려운 책이다. 

그만큼 소장하고 싶은 자기 계발 추천 도서이다.


나는 앞으로 이 작가처럼 평범한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서평을 읽는 사람들도 반드시 책을 읽어보고 많은 것을 얻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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