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

조인트 사고 #1 : 한달에 30억을 벌 수 있는

푸르맨 2016. 9. 28. 19:10


[서평] 조인트 사고(思考) : 사고의 혁명을 일으킨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욕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 사람의 장점은 분명 있다. 바로 사람을 홀리는 말솜씨이다.

 

이 책 <조인트 사고>도 타이틀부터 뭔가 혹하는 것이 있다.

겉으로는 '에휴…. 또 사기치는 제목이구만…"이라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그래도 속는 셈치고 한번 읽어봐~!' 라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매력적인 타이틀이다.

 

머리말 몇 페이지만 읽으면, 바로 이 책의 매력에 더욱더 사로잡히게 된다.


"미리 말해두지만 이 책으로 전수하는 마인드와 사고법을 습득하면 반드시 그 순간부터 제트기를 초월하는 속도로 급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순수하게 듣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 포인트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핵심만 쏙쏙 빼내서 성공을 향한 길을 거침없이 나아가라. " ................................15 page


책에서 말하는 사고법과 마인드만 습득하면 그리고, 그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급성장을 이룬다고 한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보다 매력적인 문구가 있을까? 또한 책도 220페이지 밖에 안되는 비교적 얇은 책이다. 안 읽고 배길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책 뒷면에 이런 말이 적혀 있다.

"이 책을 두 번 읽으면 경제적 불안에서 완전히 해방되고, 세 번 읽으면 행복한 인생을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저자들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읽고 움직이는 지에 대해 확실히 달인인 것 같다.

이 문구를 보고 순간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에 지금 나이까지 크고 작은 실패들을 거듭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보면서 한번쯤 더 속더라도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켜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읽고 또 읽었다. 일단 이 글을 쓸 정도의 에너지는 받았다. 즉,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뜻이다.


이제부터 몇 차례 포스팅에 거쳐 이 얇은 책 <조인트 사고>라는 책에 대한 요약 정리 및 소견을 적고자 한다. 

나의 서평이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책의 구성은  저자의 철학과 맞물려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성공하기 위한 올바른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

     두번째, e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 해야할 일에 대한 이야기

     세번째, 딱 맞는 조인트 상대와 함께 비즈니스가 비상하도록 하는 원리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일본에서 e비즈니스를 5년동안 하면서 충분히 경험하고 지금도 사업을 급격하게 성장시키고 있는 과정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소개하기 때문에, 쉽고 현장감 있게, 그리고 공감을 하도록 만든다. 


그럼, 왜 e비즈니스에 조인트가 필요할까?

한마디로 바람직한 조인트는 1+1=2가 아닌 1+1 = 100 또는 1000, 그 이상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사업의 단계는 크게 4개의 스테이지가 있다고 한다.


제 1스테이지 : 0->1 단계


비즈니스를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다. 

사업을 시작해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수익활동을 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가지기 전까지의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80% 이상의 창업자가 포기한다. 나도 몇 번을 이단계에서 포기했다.

고객이 갖고 싶어하는 상품을 갖추고,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환경을 만드는 일을 이 시기에 해야 한다.

하지만, 방법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붓는데도 결과가 안 나오면 점점 초조 해지다가 많이들 포기하게 된다. 실패의 요인을 계속 찾아서 수정하고 다시 도전해서 이 단계를 넘는 것이 진짜 비즈니스의 시작이다. 



제 2스테이지 : 1->10단계


이제 어느정도 매달 자금 순환도 균형이 잡혔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을 고용하여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려 가기도 한다. 이 시기는 시스템을 하나씩 구축해서 비즈니스를 확대하도록 노력하는 시기이다.



제 3스테이지 : 10 x 10 = 100 단계


다른 창업자끼리 조인트하여 비즈니스의 지렛대 원리로 급격하게 비즈니스를 도약시키는 단계이다. 실제로 저자는 이 시기에 운영하던 비즈니스 학원에서 만난 학원생과 조인트해서 급격한 성장을 하였다. 숫자상으로는 10명과 10명이 모이면 20명 분의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100 또는 1000의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종종 e비즈니스 세계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제 4스테이지 : 100 x 100 = 무한대 단계


기존에 성공해왔던 e비즈니스의 모델을 그대로 복사해서 새로 조인트한 창업자와 새로운 사업모델에 적용시켜서 비즈니스를 증식시키는 단계이다. 이시기에는 이미 시스템화된 사업모델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복사해서 다른 아이템에 적용시키면서 비즈니스를 복제하며 무한 성장하는 시기이다.


나의 경우는 아직 제 1스테이지까지 밖에 경험을 못 해봤다. 제2~4스테이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면, 얼마나 흥분될 지 감도 안 온다. 나에게 사업은 나의 내면을 성숙시켜주었지만, 괴롭고, 정말 힘든 과정이었고 주머니 사정을 악화시킨 적이 많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는 신바람 나는 모습이 잘 그려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과는 다른 관점에서 사업을 했고, 내가 실패했던 요인들을 찾았다.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 할 것 같다.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할 4 가지가 있다.


사람, 기술, 정보, 시스템 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자신만의 '마스터 아이템'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사람과 정보, 시스템 부분은 충분히 공감이 간다.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우선 창업자들은 적합한 사람을 만나기가 정말 어렵다. 또 거래처도 잘 만나기가 어렵다.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자신이 매일같이 접했던 환경에 국한된 시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예를 들어 같은 인터넷 오픈마켓 판매를 한다고 해도, 정말 다르게 접근하는 성공하는 방법이 있다는 점이다. 

 몇 십만원짜리 강의에서는 찾을 수 없는 그런 엑기스 노하우는 분명 있고, 그런 정보를 빨리 접하는 게 비즈니스 삽질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깨달았었다. 다시 비즈니스를 한다고 해도 위에서 언급한 '사람, 기술, 정보, 시스템'에 대한 고민과 결론에 대한 계획이 분명히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



* 본 블로그에서는 대략은 줄거리에 중점을 둔 서평보다는 서평만 봐도 나중에 저나 다른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약+서평을 함께 합니다.
  따라서, 책 1권에 3~5개의 포스팅으로 나뉘는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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