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퇴사+이직이야기
마지막 근무일 회고 - 허무와 미련만 남는다.
내가 왜 그렇게까지 열심히 일했을까.그동안 해왔던 업무 경험들을 사용할 곳이 있을까? 처음 들어올 때 사람들이 떠나고 있던 팀이었다.붕괴된 팀을 다시금 살리고 싶어서많이 고민했었고,남아 있던 다른 팀원 1명과 팀장님과 팀 빌딩에 대해 많은 토론을 했던 것이 생각난다.그 후에도 인력 보강을 위해 개별적으로 면접도 보고,다독이면 키웠던 팀이었는데...결국엔 이렇게 다시 팀은 망가지고, 나는 퇴사하게 되었다.이런 경험이 과연 내게 도움이 될까?그냥 프로그래밍 기술만 더욱 예리하게 갈고 닦았으면 나았을까?이미 지나버렸지만,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자꾸 생각을 되짚게 된다. 시간은 지나갔다.그 당시에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선택들을 하면서 열심히 일했다.그렇기에 많은 경험이 쌓였다고 생각한다.내 속에 내재된 경험은..
2024. 7. 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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