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입사한 회사에서 갑자기 모바일 앱 개발 업무를 요청받았다.
원래 윈도우즈 기반 소프트웨어나 그래픽스 관련된 개발만 했던 나였기 때문에 갑작스런 모바일 개발 요청에 마음이 답답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도 찾아보고 했지만, 막상 완전히 다른 플랫폼에서 개발을 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었다.
그러던 중, 패스트캠퍼스에 있는 <ReactNative를 활용한 빠르고 완성도 높은 앱 개발> 강의를 찾게 되었다.
강의는 크게 입문편, 활용편, 실전편, 최종편으로 나뉜다.
나는 아직 입문편을 듣고 있다. (더욱 분발해야 할 텐데...)
그래도 입문편 마지막 강의를 듣고 있으니...조만간 활용편으로 넘어갈 것 같다.
목차를 봤을 때는 활용편까지는 끝내야 어느정도 ReactNative로 개발하는 기본은 잡힐 것 같다.
그래서 활용편까지 일단 12월까지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빨리하면 좋겠지만...
100시간이 넘는 강의이기 때문에, 이것들을 혼자서 인터넷강의를 통해 학습하는 것 자체가 내겐 큰 도전이었다.
강의만 듣다가 지칠까 그런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반복 숙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뭔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분이 들었다.
처음엔 강의만 따라서 들었지만, 이제는 중간에 강의를 멈추어놓고 혼자서 어떻게든 짜보고 강의를 볼 정도로 조금씩 자신감이 붙고 있다.
아직 완강을 한 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모바일 앱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 든 것도 아니다.
그래도 모바일 개발에 대한 접점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뮬레이터로도, 실제 모바일 폰으로도 내가 따라하며 만든 앱이 구동되는 것을 보며 신기하다는 생각을 한다.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실전까지는 다 듣고 내 것으로 숙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엉덩이가 무겁게...패스트캠퍼스 강사님들을 따라 잘 공부해봐야 겠다는 다짐만 할 뿐이다.
처음엔 react-native-cli로만 개발을 해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나같은 입문이나 초보에게는 expo cli 라는 좋은 툴이 있었다.
React-native나 모바일 개발과 친숙하지 않는 나에겐 단비같은 정보였다.
패스트캠퍼스 강의에서는 입문->활용까지는 expo-cli로 작업을 하고, 실전에서부터 react-native-cli로 학습을 한다고 한다.
중간중간 처음 접하는 라이브러리나 내용들을 노션에 간략하게 정리하고 있다.
매 프로젝트 끝날 때마다 정리해주는 강의가 있어서 프로젝트 별 체크해야할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도, 키워드나 내용을 간략하게나마 노션에 또는 블로그에 정리하면 좋은 것 같다.
혼자 공부하더라도 뭔가 진도가 나가는 듯한 느낌도 든다.
이렇게 쌓인 기록들이 언젠가 실무에서 많은 시간 단축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패스트캠퍼스의 React-native 모바일 앱 강의를 통해 윈도우즈 기반 개발자에서 모바일 개발까지 내 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싶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자. 2024년도 잘 마무리하고, 2025년도 포기하지 말고 한걸음씩 나아가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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