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

과정의 발견 #5 - 정상에 오르는 완생의 힘, 전문수련기 3년

푸르맨 2016. 10. 4. 14:48



정상에 오르는 완생의 힘, 전문수련기 3년


반복에 반복을 더한 3년이 더 지나야 거장이 될 수 있다.

거장이 되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끌어 줄 수 있는 스승을 만나거나 스승이 없다면, 책을 통해서도 자신의 롤모델을 찾아야 한다. 

명확한 목표를 정하기 위해서라도 꼭 실체가 된 롤모델을 만나야 한다.


이 시기에는 처음 시작할 때의 열정이 식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투지(grit)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첫째,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을 진심으로 믿어야 한다. 

 둘째, 그 일은 중요하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어야 한다. 

 셋째, 이런 일을 헤쳐나갈 수 있는 투지를 가져야 한다. 

 넷째, 자신과 업무적으로 잘 맞는 사람 중 나를 도울 수 있는 같은 투지를 가진 사람들로 채워놓아야 한다. 


당연한 말일 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일이 세상에 도움이 된다고 진심으로 믿지 않으면 롱런할 수 없다. 
비전과도 연관되는 말인데, 누구나 인정할 만한 가치가 있다면 일단 자신이 포기하려고 해도 쉽게 포기할 수가 없게 된다.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한 일이라면 도울 사람이 분명히 생긴다.

자신의 일에 투지를 불태우며 실행할 때, 주변 사람도 동화되어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투지가 전염될 수 있도록 자신을 발산해야 한다.



총평 미 소감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지식적 내공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내 경우에는 너무 많은 모델들과 방법론의 소개로 많이 혼란스러웠다. 
<과정의 발견>이라는 제목에서 느꼈던 뭉클함도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사라졌다.

많은 이론들이 소개되었지만, 그 중에 나에게 맞는 것은 몇 가지 정도일 것이다. 
물론 과정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것은 알지만, 내가 이 책에서 바랬던 것은 올바른 과정의 무게를 찾은 경험담이었다.

이미 대성한 한 분야의 거장들에 대한 표면적인 분석도 좋지만, 현재의 나와 별반 다를바 없는 사람들의 사례를 좀더 많이 찾을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몇몇 인턴의 사례를 들어서 소개를 하고 있지만, 단편적이고 그들의  성장과정에 대한 부분은 많이 생략이 되어 있어 소개된 많은 이론 및 모델들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 지에 대해 모호하다. 

나의 경우는 '10-10-10 프로젝트를 통한 자기 발견과 300 프로젝트 및 미니 프로젝트 진행, 블로그에 전과정 기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고, 앞으로 하나씩 목표를 정하고 실행해보려고 한다.




출판사의 과대 광고문구가 아쉽다.
책의 내용은 그만한 비밀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의 노하우보다는 관련된 다른 이론들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 것 같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좀더 관련된 다른 책을 읽고서, 내게 부족한 조각들을 찾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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