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

과정의 발견 #3 - 자신만의 재능을 탐색하는 인턴기 1년

푸르맨 2016. 10. 3. 23:48


자신만의 재능을 탐색하는 인턴기 1년


자기 PR 시대라서 그런지 자기 소개가 중요하다. 

주어진 짧은 시간 내에 임팩트 있게 소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책에서 소개된 내 자신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자기 소개법은 아래와 같다.


<과거, 현재, 미래의 3분 소개법>

과거 :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기 위해 남들과 동일한 모습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 이제라도 나 자신을 분명히 알고 내 재능을 온전히 발휘하며 살고 싶다.

미래 : 착한 컨텐츠 생산 및 유통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업가가 되고 싶다. 


<FAB 자기소개법>

Feature(서비스), Advantage(제공하는 서비스), Benefit(기대효과) 세가지 특징으로 자신을 함축해서 상대방에게 소개한다. 예를 들어, 나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Feature : 정보 요리사로서

Advantage : 내가 읽은 책이나 얻은 정보들을 요약 및 내 자신의 경험을 보태어 제공함으로써

Benefit : 짧은 시간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람들을 돕는다.



위의 소개법에 자신을 명확하게 소개하고 브랜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핵심 재능을 찾아야 한다. 

재능이란 '타고난 능력 + 훈련된 역량' 이다. 


이 책의 핵심은 한가지이다. 

자신의 재능을 찾아 적성에 맞는 일을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기술이 될 때까지 성과를 만드는 길고 지루한 반복 과정을 견디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 중에서 도대체 무엇이 나의 천직인지를 어떻게 선별할 수 있을까?


[무엇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의 책에서 나온 아래 7가지 질문이 도움이 된다.


1. 대가 없이 이 일을 할 것인가?

2. 매일 이 일에서 영감을 얻는가?

3. 이 일이 숨쉬기처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가?

4. 이 일에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느끼는가?

5. 이 일에 참여할 때 시간이 쏜살같이 흐르는가?

6. 이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가?

7. 이 일을 하면서 '내가 싫어하는 일' 목록에 있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2개 이하)



위의 질문에  모두 대답할 수 있는 좋아하는 일이 바로 천직이 될 수 있는 조건이라고 한다. 

천직이 꼭 1개라는 법은 없으니까,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깊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 외에도 경영 서적에서 많이 등장하는 AS-IS(현상태)와 TO-BE(미래의 지향하는 모습) 모델도 이 책에서 소개된다. 

즉, 자신의 현재상태를 먼저 인지하고 미래에 바뀌고 싶은 모습을 확인 한 후, 

어떻게 해야 그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지 방법들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부지런함에 많이 놀란다. 심리학과 경영학에서 주로 사용된 모델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많은 모델들을 자신의 일에 적용시킨 것도 놀랍고, 책 속에 정리해서 설명한 점도 놀랍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마저도 저자에게는 자신을 찾는 도구로 사용된다.


여러가지 비즈니스 및 심리 모델도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만, 

개인적으로 저자가 실행했었던 10 - 10 - 10 프로젝트가 가장 현실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내 자신을 모르겠고, 내 재능을 모르겠는 상태에 있는 사람한테 자기소개나 어떤 몇 가지 질문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하지만, 1분 주제 쓰기를 통해 자신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단어들을 토대로 짧은 시간내에 10권의 책을 읽고, 10명의 멘토와 인터뷰를 하고 10개의 관련 칼럼을 작성한다면, 누구보다도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 것 이다.


요즘 나도 슬럼프였는데, 우연한 기회에 책을 다시 읽게 되고 서평을 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추천해준 책들을 모두 읽으면, 뭔가 나의 시야도 확 트일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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