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목 하나로 전체 책 내용을 잘 드러내고 있다.
저자는 서울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치고 현직 교수로 근무중이다.
학벌로만 보면, 우리나라에서 상위 1%안에 드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책을 쓴 것이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샀다 라는 책이다.
재미있다. 일반인이 쓴 책보다 이 책은 더 솔직하고 재미있다.
책 전반에 흐르는 주제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자기계발서에 나온 내용대로 실천하면, 벤츠 살 수 있다' 이다.
실제로 저자는 2년만에 벤츠를 샀다. 교수 월급이 많아서는 결코 아니다.
벤츠를 사려면 어느정도 벌어야 살 수 있을까? 연봉 5천만원?
벤츠도 급이 나뉘어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벤츠는 최소 연봉 1억원은 되어야 살 수 있는 고급 세단을 말한다.
교수 연봉이 5천만원 정도라고 했을 때, 저자는 벤츠를 현상태로는 절대 살 수 없다.
그러면, 저자가 어떻게 벤츠를 사게 되었는지, 자기계발서가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자기 계발서에 나오는 핵심 내용
대학교 때,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은 기억이 난다.
당시 그 책을 읽지 않으면, 마치 인생낙오자로 살 것처럼 광고도 많이 했고 주변 친구들도 많이 읽었다.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를 읽으면서 난 정말 실망을 많이 했다. 억지로 읽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책의 내용이 너무 진부했다.
당연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왜 이 책이 베스트 셀러일까? 라는 생각도 했었다.
자기 계발서는 대부분 겹치는 내용들이 많을 수 있다.
또, 당연한 얘기를 조사를 해서 나열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마라 라던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등의 책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이야기다.
이런 추상적인 이야기들 속에서 자기계발서에서 공통적으로 한가지 실천 과제를 요구하는 것이 있다.
바로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방법과 수치화를 통해 이미지화하라고 얘기한다.
또한, 목표를 꼭 종이에 적거나 그림으로 그리라고 한다.
'목표를 정하세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세요.'
'실패해도 계속 시도하세요.'
'꿈을 구체화 하세요.'
'꿈을 꼭 종이에 적으세요.'
위의 5가지가 공통적으로 자기계발서에 등장하는 핵심 내용이다.
자기 계발서의 숨겨진 힘
자기 계발서는 쉬운 책이고 별로 영양가(?)가 없는 책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고전이나 어려운 책은 도움이 되고, 자기 계발서는 시간 되면 보는 책 정도로 취급한다.
하지만, 자기 계발서는 단순히 격언을 정리한 책이 아니다.
자기 계발서는 경영 서적과 심리학 전공서적에 나오는 어려운 이론들을 실제 사례와 함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된 책이다.
경영학은 기업의 성공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그렇다면, 기업이 성공하는 방법과 개인이 성공하는 방법이 큰 차이가 있을까?
기업은 분기마다 매출목표를 세우고 달성 여부를 체크하며 점차적으로 성장한다.
그래야만, 기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기업의 성공 패턴이 개인의 삶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자기 계발서는 쓰여진다.
심리학의 경우는 어떠한가?
심리학은 인간이 언제 가장 행복한지 또는 불행한지를 탐구한다.
인간이 언제 가장 행복할까?
자신이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때 행복하다.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알차게 살고 있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행복감을 느낀다.
원하는 것을 이룸으로써 자신감과 자존감이 회복된다.
자기 계발서는 핵심은 아래와 같다.
기업처럼 개인도 목표를 세워서 알차게 실행해서 커다란 성취감을 얻고 행복감을 느껴라.
우리가 어떻게 하는 지 가르쳐 주겠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 및 댓글 부탁 드립니다.
정성들인 포스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최근댓글